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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인터뷰

인천사회복지 역사박물관 > 자료 > 원로 인터뷰

인천사회복지를 빛낸 인물 인터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낸, 위대한 사회복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장영순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대표이사
“손에 손을 잡고서“   새로운 도전  장애인복지사업의 태동기라고 할수 있는 1982년 2월에 사회복지법인 손과손(전사회복지법인 우리보육원)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본 법인은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로 하여 폐쇄 직전의 사고시설로, 중증장애인 60여명이 대부분 영양실조와 피부병 등 여러 질병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런 상태의 장애인들은 2월의 찬바람에 악취와 함께 뼈 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에 그대로 던져져 있었습니다. 시설 안의 모습은 악취와 배고픔 · 병마와 추위로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는데, 밖에 저 사람들은 유유히 자기들의 길을 가기 위...
우원근 이계순 사회복지법인 보라매 대표이사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하는 게 꿈"   선교활동하다가 인연 맺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눠야 했던 뼈아픈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대. 부모를 잃어버려도 살아남은 아이들은 먹어야 했고 잘곳이 필요했다. 인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갈 곳 잃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 그들을 보호하려고 탄생한 곳이 ‘보라매고아원(초대 원장: 김보경)’이다.   1951년 당시엔 경기도 부천군에 속해 있던 인천시 중구 운북동에 위치한 고아원은 이후 1967년 인천 동구 화수동으로 옮긴다. 전쟁 통에 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만들었지만 기껏해야 정부가 지원해주는 쌀과 원조 밀가루가 전부였다. 밥은 7할이 보리였다. 직원들...
김영길 사회복지법인 일현 대표이사
  “아동복지의 핵심은 소통...그들과 함께 하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복지환경이 조성되기를....   “보육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모와 가정의 이탈로 인해 정서가 불안정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또 다른 아픔을 겪지 않게 하는 것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생활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 디딤돌을 이곳에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일현 김영길 대표이사는 20대 중반 이후의 일생을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학대받거나 결손 때문에 가정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이혼 때문에 자식들을 키...
윤국진 백암한마음봉사회 대표이사
“사회복지는 말보다 가슴으로 하는 것”   13살 때 동인천역전에서 꾸었던 꿈  가난을 유산으로 꿈을 이룬 소년이 있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소년은 부족함 없이 살았다. 그러다 6.25전쟁이 일어났다. 아버지는 전쟁 통에 돌아가셨다. 전쟁이 끝난 후 제대한 형은 집과 밭 등 재산을 몰래 처분하고 떠났다. 남은 식구는 시골에서 살 길이 막막했다. 소년은 솔방울을 따서 보리쌀과 바꾸며 살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고향을 떠났다. 도회지를 향했다. 고향을 떠난 12살 소년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서 과자공장, 국밥집에서 일을 했다.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 손과 발이 터지며 일을 하...
정 헌 성동원 원장
"받는 복지재단에서 행복 주는 재단으로"   어린 시절 고아들과 함께 생활 정헌 장애인생활시설 성동원 정헌 원장에게 복지는 숙명이다. 유년시절부터 고아들과 함께 지냈다. 처음엔 반발도 했다. 아버지 정규순 초대 대표이사는 1953년 성동원을 만들면서 줄곧 전쟁 고아들과 자식들을 함께 키웠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정헌 원장은 자연스럽게 대학도 사회사업과에 진학한다. 졸업 후 대학원을 진학해 석사학위까지 딴다. 하지만 그는 사회복지사업도 경제적 자립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금융계에 투신한다. 돈은 벌만큼 벌었다. 다시 사회복지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1988년 11월 가업을 이어 성동원 2대 원장에 취임한다. 본격적...
명선목 광명복지재단 대표이사
   “교육은 희망이고 장애를 극복할 대안입니다”-명선목 혜광학교 교장   보면대 없는 무대위에 안내를 받으며 각자 자기의 파트자리에 앉은 연주자들....! 2014년 11월 11일. 침묵 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흘렀다.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연주를 하려면 모든 악보를 듣고 외우며, 연습해야 한다. 이들이 뿜어내는 환상의 음률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천혜광시각장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의 모습이다. 무대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객석의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하여 공감의 무대를 선보인 이번 공연은 올해로 네 번째이다. 객석에는 그 누구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연주를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그는 바로 명...
김광용 명성복지회 대표이사
선대에 이은 끝없는 사회복지   인천 유일 전쟁 혼혈아 보호시설   그에게 사회복지는 천직이다. 복지관의 역사가 가족의 역사를 대신한다. 선대에 이어 명성복지회 계양종합복지관을 운영 중인 김광용 대표이사다. 복지관의 역사는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 돌아가신 아버지 김진원(1924~2014) 옹과 어머니 이순옥(세례명: 말가리다․1930~1997) 전 대표이사에 이어 장남인 그가 1992년 4대 대표이사를맡는다. 부친은 1963년까지 20년여 동안 인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부친은 ‘삼영제과’를 운영하였고 모친도 목욕탕 사업을 시작한다. 당시 인천에서 가장 큰 신흥동 ‘처녀목욕탕’이 그것이다. 이것이...